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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 김영아, 박기문 교수 "유성구 지식재산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 참석"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 김영아, 박기문 교수 "유성구 지식재산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 참석"
작성자 허내금
조회수 111 등록일 2023.06.09

“대전 유성구를 전국 최초의 지식재산 융복합도시 모델로” 


유성구의회, 지식재산 기본조례 제정 추진…정책간담회 열고 혁신성장 모색
8일 대전 유성구청에서 ‘유성구 지식재산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News1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유성구를 전국 최초의 ‘지식재산 융복합도시’ 모델로 만들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8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성구 지식재산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정성창 지식재산과혁신생태계연구소장은 “대전의 장점을 활용해 전국 최초의 지식재산 융복합도시 모델을 만들고, 발명에서 지식재산으로, 다시 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식재산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정 소장은 “그 중심에 지식재산도시 유성구가 있다. 유성구를 중심으로 한 지식재산 산·학·관 프로젝트로 일자리를 창출하자”며 “지식재산 기본조례를 제정해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찬훈 (사)신규장각 이사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유성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과학기술특별자치구로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하지만 특구에서 창출한 지식재산 활용도가 평균 20%에 그치고, 그 기술들이 제품화돼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성구가 경제와 교육, 문화적 측면에서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사회경제적 기반을 조성하고, 지식재산 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탄생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연구개발특구를 품고 있는 유성구가 지식재산을 지렛대로 대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과 부를 견인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기문 충남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유성구는 명실공히 과학기술의 도시이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도시 중에서 지식재산권 창출 지수가 높은 지역”이라며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 기술 이전과 라이선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식재산의 경체적 가치화, 국제 지식재산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 지식재산 조례 제정으로 사업 극대화를 추구할 수 있다. 혁신의 아이콘이 되기 위해 우선 필요한 건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박석연 유성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식재산은 지역의 성장동력이자 국가의 핵심 경쟁력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유성구는 지식재산 보유와 창출 면에서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한 위치에 있어 지식재산 활용 및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지식재산 진흥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이 유성구가 지식기반도시로 성장하는 데 있어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